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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취미로 가지고 있거나 하지 않았다
아마 제일 마지막으로 했던 독서가 군대에서 시간을 보내기위해 읽었던 책이 마지막인 듯 한데
그마저도 의미를 두고 읽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책이었는지 조차 가물가물하다.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늘 책보다는 미디어(특히 영화)를 통해서
접하는 것을 선호하고 자기계발 서적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만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는게 익숙했다.
30대가 되고 20대와는 달라진 생각
(글 하나에 다 담을 수 없지만 꽤 많은것들이)
만큼이나
독서도 나한테 그런 관심으로 다가왔다. 물론 나 혼자만의 관심이었으면
그 관심속에서 책을 사서 읽기까지는 꽤 오래 아니 어쩌면 그저 관심에서 그쳤을지도 모른다.
서점에 가고 책을 사고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준 사람이 생겨서
30대에 구매한 첫 소설 [불편한 편의점]
처음엔 비교적 일상적이고 떠올리기 쉬운 그런 책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물론 책을 고를 때 표지 디자인?에 더 마음이 당겨지는 타입)
줄거리보다는 이 책으로 얻은 감정을 표현한다면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게해줌과 동시에 정말 일상적인 편의점을 소재로 이어지는
스토리들을 보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멋있는 책이다.
쉼 없이 달리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20대를 지나
쉬어가는 것도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 30대가 된 지금에 어울리는
그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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