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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추천] 전시회를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을 주는 영화 프렌치 디스패치

by kalki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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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그랜드 부다패스트 호텔의 영상미에 대해 얘기를 듣곤 했었는데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었다.

그러다 디즈니플러스에 있는걸 보고 보게 되었는데

정말 영상미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받았다. 

거기에 호흡이 되게 간결하고 빠르면서 오묘한 특유의 분위기에 정말 재밌게 봤을즈음

새 작품 [프렌치 디스패치]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고편에서부터 이미 이건 꼭 봐야해! 라는 느낌을 받아서 기다리다가

보게 된 영화

영화는

프랑스의 가상의도시 블라제에 여러가지 일들을 담아내는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편집장의

죽음으로 프렌치 디스패치의 기자들이 마지막 발행부가 될 매거진에 들어갈 내용을

챕터형식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보면서 받은 인상은 역시나 영화가 아니라 전시회의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흑백에서 컬러로 또 특정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는 장면이 정말 매끄럽고 감각적이었고

앵글과 구도 색감은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에서보다 더 대단하다고 느꼈다.

보면서 연극같기도하고 미술작품같기도한 착각을 받은 작품.

줄거리에서나 코미디적인 요소들도 빠지지않는 즐거움

포스터를 꼭 챙겨야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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